[일본어] 외국어 공부를 할때 동기부여에 대한 노하우 공유

외국어를 공부할때 제일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 이 두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1) 외국어라, 뉘앙스를 알아야 할때 정보를 얻는 루트를 아직은 많이 모르는 경우 (2) 해내야 한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안느껴짐. 이 두가지가 제일 큰 원인이고, 해결이 된다면 다들 잘하게 되는 것 같애요.

뉘앙스의 경우에는 맞춤 해설을 받을 수 있는 루트를 개척해야 하는데 잘 해설된 설명을 보면 다들 잘하십니다. 한가지 공부의 방법은요. 찾아보면 일본 문화와 언어를 관련시켜 설명하는 문헌들이 있어서 이를 찾아보면서 하면 좋습니다. “학교에서 안가르쳐주는 일본어, 일본 문화”와 같은 책이나, “일본어 경어 해설”, 일본어 학과 학생들이 보는 전문서도 읽어보면 좋습니다. 초심자라고 하더라도 언어에 대한 감각은 다들 있게 마련이구요. 문법을 전공자처럼 하기에는 아직 단계가 아니더라도, 앞서 언급한 책들을 잘 찾아서 읽으면 초심자 서적에 나오는 지식 외의 정보가 다양하게 실려있어서 맞춤 해설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게 되고 같은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책을 읽으면 뉘앙스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구요. 멘토링이나 학원을 가기가 애매한 경우에도, 학원에서 배우거나 멘토링을 받을때도 문화와 언어를 연관시킨 이해가 되면 이해의 심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을 목표로 임하면 초심자분들이라고 하더라도 언어 뉘앙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한자 다 외우기전에 전후음악사를 다룬 논문집을 읽는 것은 공부에 방해가 되지만, “학교에서 안가르쳐주는 일본어, 일본 문화”와 같은 문헌을 보고 공부하는 것은 추천되구요. 핵심은 문화를 아는 것입니다.

문화를 아는 것은 동기부여도 해주고 이해의 심도를 높히는 방법으로 활용해볼만합니다.

(1) 지인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을때, 한국 음식을 추천한다든지, 일본음식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일본 요리에 대한 역사나 요리 과정을 해설한 책을 읽어볼까? 하는 발상의 순발력이 있으면 좋구요. 음식 메뉴를 읽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보고 요리장인들이 저술한 책을 읽어보는 것만 해도 이해의 심도가 높아져서 평소에 외운 단어나 표현의 뉘앙스도 잘 이해가 되게 됩니다. 널리 알려진, 차가이세키료리나 가이세키료리와 같은 표현이 그 예인데요. 이 두 표현은 많은 글들에서 뉘앙스 차이와 한자의 차이도 알려주는 대표적인 예로, 이 경우에도 핵심은 문화를 많이 알아두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제시해주는 단어집을 보고 여러 문헌을 참고할때처럼 문화를 해설하는 책을 읽으면 좋죠.

(2) 드라마와 가요프로그램을 보면 사모하고 싶은 예능인들이 있게 됩니다. 이분들의 활약상이나 예능계에 대한 문화도 해설한 책이 있고, 올디즈 아이돌 분들의 어린 시절 에세이집도 있구요. 관심을 더 확장해서 일본 예능계 역사 등도 찾아보면 재밌습니다. 재미가 느껴진다는 것은 문화를 알게 되면 동기부여가 강하게 된다는 것이죠. 팬분들과 교류도 하면서 이해가 깊어지구요. 이 활동이 된다면 동기 부여가 강하게 되어 외국어 공부도 한층 더 잘 되게 됩니다.

(3) 유튜브의 적극적 활용도 동기부여에 좋습니다. 일본 각계각층이 만든 영상을 보면 음운루프라고 해서 말로 들어본 경험에 의해 언어 전체의 이해와 단어 암기가 더 잘 되는 원리가 인지언어학적으로도 연구되어 있는데요. 외국인은 뉘앙스 분별이 어려워도 원어민은 가능한 것이, 말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늘 생활화해서 그 기억에 의해 글이나 실천이 잘 되게 입력되어 있어서입니다.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면 듣기 연습이 되고, 음운루프에 의해 다른 언어 능력도 향상되게 되죠. 상황을 보여주면서 재생이 되니, 뉘앙스에 대한 분별력도 형성됩니다.

그외에 직업에 따라 직업에 맞는 (또는 지망하는 분야에 맞는) 원서를 보시면 좋습니다.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대입 입시를 어릴적부터 준비하는 문화가 있어서 학문적인 것을 어린 분들에게 해설하는 책이 많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최대의 이유는 한자어 때문인데요. 초심자 시절에 한자에 대한 밀도가 안높은 언어로 각자의 지망 분야에 맞는 책을 찾아보면 많은데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상대로 한 철학서를 읽으면 어른이 되신 분들도 참고할 수 있는 사유의 심도가 나오구요. 한자가 한 문장에 밀도가 안높게 나와서 한자를 많이 모르실때도 도움이 됩니다. 이해가 되면 위에 제가 말씀드린 문화 이해가 되게 되어 일본어 공부에 또다른 가능성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실생활 문화와 표현도 챙기시고, 건전한 주제를 담은 책도 많이 읽으세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 유행했던 “도덕이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과 같은 철학서나, “1980년대 음악과 사랑에 빠져”와 같은 예능 역사 문화를 담은 비평서, “인공지능 시대에 ChatGPT를 활용하는 방법”과 같은 책들이 출판되어 있어서, 초심자시더라도 일단 구해보시고 대략 살펴보시면 지금은 못읽어도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하네요. 읽어내겠다는 목표가 설정되죠. 사실 초심자시더라도 교육기회가 심하게 박탈이 안되면 다들 이해가능하십니다. 그리고 언어 구사에서 제일 중요한 언어에 대한 공통감도 잘 형성이 될 것입니다. 책마다 공유하는 표현이 있으면, 뉘앙스를 더 잘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정보 전달은 되었는데, 이번에도 잘쓴지는 확신이 안되지만 올려봅니다. 다들 아시는 정보기는 한데 이 글도 동기 부여는 되는 것 같애요. 즐거운 일본어 공부되세요. 전 전공자는 아니지만 알고 있는 것을 글로 써서 정보 제공을 하는게 하는 일인데요. 저도 공부중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Avatar photo
Author: 청색공책
청색공책은 프리랜서 프로그래머이자 정보 제공자입니다. 어린 시절의 몸 고생 마음 고생을 이겨내고 활로를 찾습니다. 평소에는 주로 탐구 생활을 하고 있으며 글쓰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관심분야가 특징이구요. 도서관 사서와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